경제학

기업의 성적표 재무제표: 1장 재무상태표

체크보드 2023. 11. 9. 00:49

기업의 성적표 재무제표

재무제표는 기입이 작성하여 주주, 채권자 등 이용자들이 경제적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보고서로서 기업의 경영성과와 재무상태에 관한 일종의 성적표다. 따라서 재무제표에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재무적 성과 및 재무상태의 변동에 관한 정보가 포함된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 재무성과 및 현금흐름을 공정하게 표시해야 한다. 재무제표 작성 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준수하면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재무제표의 종류는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및 현금흐름표가 있으며 이를 기본재무제표라 한다.


1. 재무상태표

일정시점에서 기업의 투자활동과 재무활동의 순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재무상태표는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회사가 어느 정도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자산을 보유하기 위해 조달한 부채와 자본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나타내는 정태적 회계보고서이다. 즉, 재무상태표를 통해 자산 = 부채 + 자본이라는 등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재무상태표는 이를 활용하는 정보이용자에게 회사의 자금여유정도를 나타내는 유동성, 자금이 어려울 경우 대처할 수 있는 재무적 탄력성 및 재무적 위험정도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재무상태표는 과거 기업회계기준에서 정한 대차재조표와 동일한 재무제표이다. 과거 기업회계기준에서는 대차대조표 작성과 관련하여 그 형식과 구분 및 표시되는 계정과목을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표시에 대해 표준양식을 제공하고 있으나 국제회계기준에서는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과거 기업회계기준에서는 유형자산항목의 경우 토지,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 등 세부 계정과목별로 취득원가와 감가상각누계액을 표시하고 있으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서는 유형자산 과목을 한 줄로 표시하고 구체적인 구성이나 내용은 주석으로 기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재무상태표의 분량은 크게 줄어들 수 있으나 반면에 주식사항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1) 자산
(2) 부채

기업에서 취득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출자한 자금으로 구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은 차입을 통하여 구입하는 거시다. 현금이나 자산을 빌린 경우 부채 혹은 채무가 발생하였다고 하며 나중에 이를 현금으로 갚아야 한다. 기업이 차입을 통하여 자산이 증가혀였다면 자산증가와 동시에 기업의 의무인 부채가 발생한 것이다.
부채는 과거 사정에서 발생하여 기업이 부담하며 부채를 상환하는 데 기업의 자원이 유출될 것으로 계상되는 현재의 의무로 정의된다. 여기서 의무란 특정방법으로 실행하거나 수행할 책무 또는 책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무는 계약이나 법규에 따른 법률적 강제력이 수반될 수 있으며, 제품판매 후 제품하자에 대한 보증수리의무를 부채로 보는 바와 같이 정상적인 거래실무, 관행 또는 원활한 거래관계 유지 혹은 공평한 거래를 위해 발생할 수도 있다.
기업은 거래상대방의 요구에 따라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현금을 지급하거나 다른 자산을 이전, 용역의 제공, 다른 의무로 대체 혹은 자본으로 전환하는 방법이 요구되므로 미래경제적효익을 갖는 자원을 희생하게 된다.

(3) 자본

자산은 과거 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통제하고 있고 미래경제적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으로 정의된다. 자산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쩨, 미래경제적효익이 기업에 유일될 가능성이 높으며 둘째, 원가 또는 가치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산은 과거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써 기업실체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고, 미래에 자원의 유입 또는 효익이 예상되는 것이다.
자산은 여러 가지 형태를 띠고 있다. 유형자산을 포함한 많은 종류의 자산은 물리적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특허권, 저작권과 같은 자산은 물리적 형태가 없으나 미래졍제적효익을 가져다주고 그 효익이 기업에 귀혹되고 통제할 수 있다면 자산에 포함되는 것이다. 수취채권 및 부동산과 같은 종류의 자산은 소유권 등 법률적 권리에 따라 자산으로 분류된다.
한편,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서는 자산과 부채를 표시함에 있어 게정과목을 유동과 비유동으로 구분하여 표시하는 방법과 유동, 비유동 구분법보다 신뢰성 있고 더욱 목적적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유동성 순서에 따라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두 가지 방법을 혼합하여 표시하는 방법도 허용된다.


기업의 자산에 대한 투자자이 청구권이다. 투자자는 채권자와 달리 채권자가 남긴 잔여지분을 가지므로 자본은 자산에서 모든 부채를 차감한 후의 잔여청구권이다.
즉, 투자자는 채권자들의 청구권을 충족시킨 후 남는 자산에 대한 청구권을 가진다. 자본은 크게 두 가지 부류로 구성된다. 하나는 주주가 출자한 납입자본이며 다른 하나는 당기순이익의 누적으로 나타나는 이익잉여금이다.

재무제표이용자 입장에서는 배당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자본의 바당이나 활용에 제한이 있는지에 관심을 갖는다. 과거 기업회계기준에서는 자본금, 자본잉여금, 가본조정,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및 이익잉여금으로 구분하였으나 국제회계기준에서는 구체적인 분류나 표시에 대한 규정이 없이 소분류하여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시적으로 납입자본, 이익잉여금, 이익잉여금 처분에 의한 적립금, 자본유지조정을 나타내는 적립금 등으로 구분표시하는 데 그치고 있다.


오늘은 기업의 1년 동안 운영한 최종 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재무제표 중 재무상태표에 대해 알아봤다. 재무상태표는 과거 대차대조표로 불렀으며 2023년 11월 현재 기준으로 실무했던 부장 이상의 분들은 여전히 대차대조표라고 부르기도 한다.
내가 처음 포스팅했던 글부터 쭉 따라오고 있는 분들 계실까 회계원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나 또한 복습이 되는 중인데 역시 알고 보니까 더 내용 이해가 잘 된다.
처음엔 정리 한번 해보자는 의도로 시작했는데 적다 보니 공부가 돼서 꾸준히 한다면 다시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될듯하다.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재무상태표 포스팅 마무리 한다.